
세월이 가르쳐 준 것들
삶의 길을 오래 걸어온 사람만이 비로소 알게 되는 것들
- 지은이
- 담헌(淡軒) 명형철
- 펴낸곳
- (주)정한소리
- 쪽수·판형
- 344쪽 · 148×210mm
- 정가
- 19,000원
- ISBN
- 979-11-91809-98-5 03800
- 분야
- 문학 › 한국 에세이·산문
책 소개
교단에서 평생을 보낸 한 교육자가 정년 이후의 고요 속에서 비로소 바라보게 된 삶의 풍경을 담은 산문집이다.
저자 담헌(淡軒) 명형철은 교사와 교장으로 살아온 긴 세월, 수많은 제자와 동료, 가족과 벗을 만나며 얻은 깨달음을 일흔여덟 편의 글에 담았다. 새벽 명상과 차 한 잔,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, 아내와 자녀와 함께한 일상, 그리고 인공지능 시대를 맞은 학교와 사회에 대한 성찰까지, 글은 ‘나를 돌아보다’에서 시작해 ‘삶을 살아 내다’에 이르는 여덟 갈래의 길을 따라 이어진다.
이 책은 정답을 말하지 않는다. 대신 “나는 어떤 존재인가”, “나는 지금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가”라는 질문을 독자 곁에 조용히 놓아둔다. 늙음보다 두려운 것은 삶이 녹스는 일이며, 행복은 더 많이 소유하는 데가 아니라 깨어 있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저자의 고백은 나이와 상관없이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따뜻한 울림을 준다.
지친 하루 끝에서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벤치 같은 책, 마음이 흔들릴 때 자신을 다시 비추어 보는 작은 거울 같은 책이다.
책 속에서
세상은 거창한 성취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, 이렇게 작고 소박한 순간들이 쌓여 한 사람의 생을 지탱한다는 사실도 배웠습니다.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늙음이 아니라 삶이 녹스는 일입니다. 삶은 붙드는 것이 아니라 살아 내는 것입니다.
— 프롤로그 중에서
뒤표지 글
젊은 날에는 앞만 바라보며 살았다. 무언가를 이루어야 했고, 무언가를 가져야 했으며, 조금이라도 더 빨리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.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삶의 뒤편에 조금 물러서서 돌아보니 정작 소중한 것들은 그렇게 멀리 있지 않았다. … 세월은 흘러가지만 《세월이 가르쳐 준 것들》은 마음에 남는다.
지은이 소개
담헌(淡軒) 명형철 — 오랫동안 교육자로 많은 사람과 삶의 현장에서 만났다. 수많은 제자를 만나고 수많은 인연을 지나오면서 기쁨도 배웠고 아픔도 배웠다. 정년 이후에는 삶의 속도를 조금 늦추고 도시의 분주함에서 한 걸음 물러나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며, 시골에 머물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글로 기록하고 있다.
* 담헌(淡軒): “욕심을 내려놓고 담백한 삶을 살아가며, 깊은 사색과 글을 이어가는 사람”이란 뜻
차례 보기 (8장 · 78편)
프롤로그 · 8
제1장 나를 돌아보다
나는 누구인가 · 15
새로운 캔버스 · 24
노년은 공간이 만든다 · 27
관계의 정리 · 30
녹슬지 않는 삶 · 33
부동심(不動心)의 나이 · 36
세월은 간다 · 39
삶은 있음이다 · 42
삶의 가치 · 47
다시 시작할 용기 · 51
인생은 선택이다 · 55
제2장 마음을 다스리다
마음이 충만한 사람 · 61
나를 사랑하는 법 · 65
남의 눈, 나의 감옥 · 69
비교를 내려놓다 · 73
비움의 여유 · 76
다시 일어서다 · 79
새벽 명상 · 84
침묵의 깊이 · 88
흔들림도 삶이다 · 92
제3장 사람 사이에 피다
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· 97
사랑의 두 얼굴 · 101
상처는 사랑의 끝이 아니다 · 105
라일락 같은 친구 · 109
시절인연 · 112
사람을 읽다 · 116
듣는 마음 · 119
예(禮)의 마음 · 122
역지사지(易地思之) · 128
함께 짊어지는 삶 · 130
제4장 가족이라는 이름
가족은 모빌과 같다 · 135
가족이라는 쉼표 · 139
건강은 마음에서 · 142
결혼의 때 · 145
아이와 자존감 · 149
어른이 되어 간다는 것 · 153
칭찬은 약이다 · 156
일기일회(一期一會) · 160
행복은 내 안에서 · 164
행복의 자리 · 167
설렘은 가까이에 있다 · 171
인생, 우리 모두의 아픔 · 176
제5장 자연을 바라보다
계절의 낭만 · 181
자연의 시간 · 184
매미처럼 절절하게 · 187
다시 쌓는 모래성 · 190
소유하지 않는 행복 · 194
자연과 음악 · 198
전원생활의 꿈 · 201
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을 돌려주자 · 205
있는 그대로 아름답다 · 209
자기 빛깔로 피어나라 · 213
한 잔의 차 · 217
태양을 향해 · 222
제6장 아이들과 함께하다
AI 시대의 교육 · 231
좋은 학교의 조건 · 236
다름이 만드는 아름다움 · 240
다문화사회의 인정(認定) · 243
실패를 허용하는 사회 · 247
혐오와 차별을 넘어 · 251
외로움의 디스토피아 · 255
성장이라는 보상 · 261
제7장 시대를 읽다
AI 시대,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· 267
믿음과 과학 사이 · 271
고정관념의 함정 · 277
지식인의 사유 · 282
역사는 고독으로 쓰인다 · 286
영웅의 두 얼굴 · 291
다시 연결되는 사람들 · 296
우리는 모두 가면을 쓴다 · 299
무소의 뿔처럼 · 303
결핍은 겸손의 스승이다 · 308
제8장 삶을 살아 내다
노력의 시작은 행동이다 · 315
생각을 실행으로 · 320
운명의 10퍼센트 · 324
독서는 영혼을 흔든다 · 327
말은 마음의 소리다 · 330
따뜻한 한 줄의 힘 · 336
에필로그 · 339
